📘 우리의 추억 기록장
💗앞으로 사진많이 찍자 공주야
😆,,,,,,이런날은 내 인생엔 없을 줄 알았다..
😆향기가 너무 좋아, 차 탈때마다 너 생각나
😆사랑해 !!
😆영화 좀 자주 보자 너무 보고싶은게 많아 ..
😆
😆롯데월드도 가보고싶어, 너랑
😆
😆
너를 위해 너가 제일 좋아하는 꽃을 준비하고 내 마음을 귀엽게 담은 편지를 꽃과 함께 전달해주던 날
꽃이 누군지,,, 구분 불가능 사랑해 ♥😆
안녕 강아지, 내가 컴퓨터 쪽으로 일하지만 정말 이런 선물 해줘 본 사람이 너가 처음이야. 별로여도 귀엽게 봐줘.
내가 너에게 번호 물어보던 그때 나는 아직도 너무 생생히 뚜렷해. 아직도 꿈만 같고 그렇네. 수년간의 연애 부재로 인해 연애 세포가 1%도 없는 나에게, 정말 오래만에 찾아온 그 느낌,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었던 감정이었어.
얼마나 심장이 콩닥콩닥 거리는지 번호 물어보다가 말 더듬고 난리였던 것 같아.
내가 오늘 너랑 처음부터 연락한 날짜부터 다시 우리가 함께 대화한 내용들을 천천히 읽어봤는데, 은근 우리 서로를 알아가 보려고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면서 대화를 나눴더라고.
그리고 다시금 느꼈어. 내가 너를 많이 좋아하는구나 라고 ♥
자기야 그때 기억나? 6월 13일, 나를 기다리게 된다고 했던 그날. 찾아온 첫 번째 위기... 믿음이 많이 없는 상태에서 기다리게 한 건, 내가 너를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던 것 같아.
점점 깊은 너에게로 다이빙하고 있으니 귀여운 나 밀어내지 말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멋있고 예쁜 건강한 연애하자. 어디 도망가지 말고 나랑 건강하게 오래 살자.
그리고 요즘 너한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어.
니가 행복하고 즐거우면 나도 같이 행복하고 즐겁고, 니가 힘들면 나도 슬플 것 같고. 이런 게 정말로 많이 사랑하는 거구나, 요즘 부쩍 더 느껴.
예전의 나는 누군가에게 이렇게 마음을 쓰는 게 조금은 두렵기도 하고, 해외에 체류하고 여행하고 돈 버는 거에 집중하다 보니 버거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를 만나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하나씩 바뀌더라.
너한테 조금 서툴러도 표현이라는 걸 해보고 싶어졌어. 나 요즘에 너랑 있는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해.
그래서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지고, 더욱더 너한테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어.
그냥 '연애'라는 단어에 머물지 말고 서로를 아껴주고, 알아가고, 성장시켜 주는 그런 사이였으면 해.
가끔은 내가 부족하고 모자라서 실수할 수도 있겠지만, 너한테는 항상 진심이고 싶어.
웃게 해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고, 사랑해 주고 싶고, 어디에 있든 든든하게 지켜주고 싶고 그래.
우리 오래 보자 자기야. 작은 다툼이 있어도, 서운한 날이 있어도 늘 같은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는 사이.
내가 그렇게 만들어 갈게. 믿어줘. 사랑해 내 강아지 수빈아 ♥ P.S. 여기는 매일 너랑 찍은사진을 업로드 해놓는 기억정류장 ♥